[1000권 읽기] 우리는 학교에 가요 외 4권 (146-150)

소개할 그림책들

146. 할머니의 여름휴가 - 안녕달 글, 그림
147. 꿈꾸는 변신대왕 - 이지선 글, 그림
148. 우리는 학교에 가요 - 황동진 글, 그림
149. 심부름 - 천즈위엔 글, 그림
150. 두더지의 소원 - 김상근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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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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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리뷰

우리는 학교에 가요 - 황동진 글, 그림

 

148. 우리는 학교에 가요 - 황동진 글, 그림

 

 

  케냐에 사는 친구는 일을 마치고 나서야 한 시간을 걸어가야 학교를 갈 수 있어요. 그리고 캄보디아에 사는 친구는 물이 새는 배를 타고 가면서 물을 퍼내야만 학교에 무사히 갈 수 있어요. 콜롬비아에 사는 친구는 동생을 큰 자루에 넣어 단단히 묶고 케이블에 매달아 건너편 산으로 가야 학교에 갈 수 있어요. 네팔에 사는 친구는 가파르고 높은 고개를 걷고 또 걸어서 세상에서 가장 높이 있는 학교에 갈 수 있어요.

 

  학교를 가는 길이 때로는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포기하고도 싶지만 우리에게는 꿈이 있기에 학교에 간다는 멋진 그림책이에요.

 

  지금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유치원과 학교와 달리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가지고 학교를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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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 - 천즈위엔 글, 그림

 

 

149. 심부름 - 천즈위엔 글, 그림

 

 

  엄마의 심부름으로 달걀을 사러 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예요. 혼자 심부름을 하러 가면서 좁은 골목길을 다니며 재미난 이야기들을 만들어내요.

  엄마 흉내를 내며 가게에서 달걀을 사기도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꽃을 꺾어와 아빠에게 주기도 해요.

 

  그림이 따뜻하고 색채도 자연스러워서 그림책을 보면서 안정감을 느꼈어요.

 

  혼자 심부름을 다녀온 기억도 머릿속을 스치더라고요. 아이들도 혼자서 심부름을 다녀오겠다며 자신 있게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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