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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보는 책

[1000권 읽기] 새미와 폴을 불러 주세요! 외 4권 (156-160)

by 열공마마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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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할 그림책들

 


156. 새미와 폴을 불러 주세요! - 토 프리먼 글, 그림
157. 우리는 단짝 친구 - 스티븐 켈로그 글, 그림
158. 아빠가 성큼성큼 -  나딘 브룅코슴 글, 오렐리 귈르리 그림
159. 일과 도구 - 권윤덕 글, 그림
160. 누가 내 음매를 훔쳐갔어? - 데니스 플레밍 글, 그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그림책 리뷰

 

새미와 폴을 불러 주세요! - 토 프리먼 글, 그림

 

156. 새미와 폴을 불러 주세요! - 토 프리먼 글, 그림

 

  물이 새고, 넘쳐도 큰 부리새 형제인 새미와 폴은 언제든지 마을사람들에게 달려가 꼼꼼하게 고쳐줘요.

  그러던 어느 날, 로버라는 새로운 수리공이 나타나 마을사람들에게 더 싼 가격으로 고장 난 곳들을 고쳐준다고 말해요. 무슨 일이 생기면 항상 큰 부리새 형제를 찾았던 마을 사람들이 로버를 찾아 수리를 맡기게 돼요.

 

  로버는 대충대충 수리를 하고 돈을 받아가요. 대충 수리한 곳들은 다시 망가져 마을에 온통 물이 새게 돼요. 마을사람들은 다시 큰 부리새 형제를 찾게 되고 새미와 폴 덕분에 마을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요.

 

  그림책의 내용도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흥미진진하고, 그림도 재미있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고 읽었어요.

 


 

우리는 단짝 친구 - 스티븐 켈로그 글, 그림

 

157. 우리는 단짝 친구 - 스티븐 켈로그 글, 그림

 

 

  캐시와 루이즈는 둘도 없는 단짝친구예요. 항상 둘이 같이 붙어다니다가 루이즈는 여름 방학 동안 삼촌네에 가게 되고 루이즈 없이 캐시는 계속 루이즈를 그리워해요. 캐시에게 편지를 보낸 루이즈는 너무 즐겁게 잘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캐시는 더 속상해해요. 

  그러던 중 마을에 이사를 온 할아버지는 개를 기르고 있었는데, 새끼들을 낳으면 캐시와 루이즈에게 선물을 주기로 해요. 여러 마리를 낳을 줄 알았던 개는 딱 한 마리만 낳게 되고, 그 한 마리를 선물로 받은 건 루이즈였어요. 

  속이 상한 루이즈는 그만 울컥하고 말아요. 루이즈에게 캐시는 저 갈색 강아지는 우리 둘의 강아지이고, 상상 속에서 우리가 키우던 말의 이름인 황금바람이라고 이름을 짓자고 해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캐시와 루이즈 집 사이에 황금바람의 집을 지어주시기로 해요. 

 

  캐시는 루이즈처럼 특별한 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생각해요. 내년 여름에도 삼촌네로 떠나서 루이즈가 없으면 얼마나 보고 싶을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때는 이번만큼 외롭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왜냐하면 황금 바람이 곁에 있을 테니까요.

 

  진정한 친구를 생각하게 하고 좋은 친구가 되고, 좋은 친구가 생기는 건 어떤 일인지 생각하게 되는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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