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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보는 책

[1000권 읽기] 아이랑 함께 보는 그림책 리뷰 (86-90)

by 열공마마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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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공마마예요^^

이번 주에 소개할 그림책을
알려드릴게요!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86. 공룡이 공짜 - 엘리스 브로우치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
87. 지하 100층짜리 집 - 이와이 도시오 글, 그림
88. 나는 지하철입니다 - 김효은 글, 그림
89. 눈이 그치면 - 사카이 고마코 글, 그림
90. 부엉이와 보름달 - 제인 욜런 글, 존 쇤헤르 그림

 


 

공룡이 공짜!

 

 

86. 공룡이 공짜 - 엘리스 브로우치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

  아이들이 좋아하고 흥미 있어하는 공룡을 소재로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되는 그림책이에요. 

  어디를 가든지 공룡을 공짜로 선물 받을 수 있어서 책 속의 아이들은 신이 나고, 공룡들과 함께 지내게 되면서 일어나게 되는 상상 초월한 일들에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도 눈이 저절로 동그레 지더군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 덕분에 그림책을 보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지하 100층짜리 집

 


87. 지하 100층짜리 집 - 이와이 도시오 글, 그림

  10층 단위로 지하에는 다른 생물체들이 살고 있어요. 딸아이는 이 그림책을 너무 좋아해서 10층 단위로 살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다 외우더라고요. 

  세로로 펼쳐져 이어지는 그림들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그림들에 모두 스토리가 담겨있고 만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어요. 

  이 작가의 책으로 < 이와이 씨 집에 잘 오셨습니다!> , <어디가 이상해?>, <100층짜리 집> 등이 있어요.

 

 


 

나는 지하철입니다

 

 

88. 나는 지하철입니다 - 김효은 글, 그림

 

 

  지하철이 1인칭이 되어 이야기를 해 주는 그림책이에요.

  아직 지하철을 타 보지 못한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책을 봤어요. 조만간 지하철 체험을 해줘야 할 것 같아요.

  지하철에 타고 내리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명 한 명씩 말해줘요. 모두 다른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하철에 모두 모여있어요.

  아이 둘의 엄마가 된 나와 비슷한 이야기도 나오고, 매일 출퇴근을 성실히 하며 밖에 나가 일하는 신랑과 비슷한 이야기도 나와요. 

  어쩌면 지금 살아가는 우리들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어요.

 


 

눈이 그치면

 

89. 눈이 그치면 - 사카이 고마코 글, 그림

 

 

  눈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어서 눈이 오기를 더 기다리게 되었는데요.

  펑펑 눈이 내리는 날, 주인공은 눈이 그치면 엄마가 나가서 놀 수 있다고 하셔서 눈이 그치기만을 기다리게 돼요. 밤이 되어 눈이 그치자, 주인공은 엄마를 졸라 눈이 쌓인 밖으로 나가서 드디어 눈을 가지고 놀게 되요.

  올해 아직 첫눈을 맞이 하지 못했는데, 이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첫눈을 더 기다리게 되었어요.


 

부엉이와 보름달

 

 

90. 부엉이와 보름달 - 제인 욜런 글, 존 쇤헤르 그림

 

  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인과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이 책에서 부엉이 구경을 나가는 것은 일종의 통과 의례인데, 이 과정을 통해 성인이 되었을 때에 갖추어야 할 것을 배우게 되고 성인으로써 세상에 나가는 준비를 하게 되요.

  조용히 책의 내용과 그림에 집중하며 주인공과 함께 부엉이를 보러 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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