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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보는 책

[1000권 읽기] 아이랑 함께 보는 그림책 리뷰 (81-85)

by 열공마마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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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공마마예요^^

이번 주에 소개할 그림책을
알려드릴게요!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81. 캄캄해도 괜찮아! - 이지현 글, 임영란 그림
82. 어처구니 이야기 - 박연철 글, 그림
83. 도서관 가는 날 - 남미영 글, 김현 그림
84. 모두 깜짝 - 쪼오 신따 글, 그림
85. 도둑을 잡아라! - 박정섭 글, 그림


캄캄해도 괜찮아!


81. 캄캄해도 괜찮아! - 이지현 글, 임영란 그림

주인공의 아빠는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어서 주인공의 사진을 찍어 줄 수 도 없고, 자동차 운전을 할 수 도 없고, 목마를 태워 줄 수도 없어요.
밖에서는 주인공이 아빠를 도울 일이 많지만 집에서는 아빠가 청소도 빨래도 요리도 목욕도 척척 잘해 주지요. 그중에서 아빠가 가장 잘하는 것은 숨바꼭질. 눈이 보이지 않아도 냄새로 촉감으로 주인공을 잘 찾아내지요. 그리고 잠자기 전에는 그림책까지 읽어주는 아빠를 주인공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빠라고 이야기해요.

처음에 아이들은 주인공의 아빠가 눈이 안 보이는 줄 모르다가 내용 중간에 우리 아빠는 눈이 보이지 않다고 하자 그제야 아빠가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이해하면서 내용에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어요.
눈이 보이지 않아도 아빠가 딸을 사랑하는 마음은 전혀 부족할 것이 없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아이들이 조금 놀라 하는 것 같았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어처구니 이야기


82. 어처구니 이야기 - 박연철 글, 그림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 중에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말이 있지요. 그 말의 어원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기와 장인들이 궁궐을 지을 때, 어처구니들을 깜박 잊고 올리지 않아서 생긴 말이에요.
어처구니는 궁궐의 기와지붕에만 올렸기에 기와 장인의 입장에서는 사소한 실수일 수 있으나, 왕의 입장에서는 커다란 실수여서 어이없는 일을 저질렀다는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어요.
아직 어려서 잘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아요.


도서관 가는 날


83. 도서관 가는 날 - 남미영 글, 김현 그림

혼자서만 책을 읽다가 함께 책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게 된 곰돌이의 이야기예요.
아직 어린 유아기 시절에는 같이 책을 보며 책 읽는 즐거움과 대인관계 능력을 쌓아가는 게 중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함께 책을 보며 서로 생각을 나누며 즐거움을 쌓아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모두 깜짝



84. 모두 깜짝 - 쪼오 신따 글, 그림


코끼리가 잠든 사이 코끼리 엉덩이에 낙서를 해 놓은 원숭이 때문에 모두 코끼리를 보고 깜짝 놀라 무서워하며 달아나요. 혼자서 외롭게 된 코끼리에게 다시 원숭이가 와서 엉덩이에 해 놓은 낙서를 깨끗이 지워주고 코끼리는 원래대로 돌아와 다시 동물 친구들과 잘 지내게 돼요.
단순한 그림과 이야기에 아이가 혼자서 읽으면서도 재미있어했어요.


도둑을 잡아라!



85. 도둑을 잡아라! - 박정섭 글, 그림


목격자들의 말을 하나씩 조합해서 들어가면서 그림책에서 진짜 도둑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아이들은 정말 형사라도 된 것처럼 목격자의 말들을 집중해서 기억하고 그림을 샅샅이 보며 도둑을 찾으려고 애를 썼어요.
집중력을 최고로 발휘한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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