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공마마예요^^
이번 주에 소개할 그림책을
알려드릴게요!
71. 파리의 휴가 - 구스티 글, 그림
72. 어른들은 왜 그래? -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73. 삐딱이를 찾아라 - 김태호 글, 정현진 그림
74. 여섯 사람 - 데이비드 매키 글, 그림
75. 악어도 깜짝, 치과 의사도 깜짝! - 고미 타로 글, 그림
71. 파리의 휴가 - 구스티 글, 그림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가 시작되자, 파리는 신이 나서 수영을 하러 가요.
수영하기 좋은 날, 물속에서 노래하고 춤추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파리가 있었던 곳은 변기 속의 물이였지 뭐예요. 변기 속의 물과 함께 빨려 내려갈 뻔한 파리는 다시는 수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이야기는 끝이 나요.
파리를 의인화해서 재미있게 펼쳐지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큭큭" 웃으면서 즐겁게 봤어요.
72. 어른들은 왜 그래? -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아들이 가장 먼저 고른 그림책이에요. 그림책 표지 그림에 조수석에 앉아있는 아이를 보고 자신도 아빠랑 단둘이 아빠 옆에 앉아서 차를 탔던 적이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이 책은 아이들의 시각에서 본 부모들의 단점을 한 문장과 단순한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아이들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습을 익살맞으면서도 유쾌하게 이야기한 그림책이에요.
저희 아이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며 보더라고요.
73. 삐딱이를 찾아라 - 김태호 글, 정현진 그림
창문도 굴뚝도 지붕까지도 모든 게 삐딱한 언덕 위에 작은 집 삐딱이가 있었어요. 식구가 늘어날수록 아이들의 장난과 집이 좁다고 불평하는 소리에 삐딱이는 몸도 마음도 삐딱해져 버려요.
그러던 어느 날, 도시에서 새 식구들을 만나려고 삐딱이는 식구들을 버리고 집을 나가 버려요.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큰 집을 만난 삐딱이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그 큰 집은 아직 식구들이 남아있다면, 자기가 같이 살아도 되냐고 물어요.
삐딱이는 마음대로 하라고 했지만 다음 날, 큰 집이 정말로 가족들을 찾아가고 없어진 것을 알고 내 가족이라며 다시 가족들을 찾아가요.
가족들은 이미 큰 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삐딱이가 돌아온 것을 알고 그 위에 삐딱이를 올려 멋진 이층 집을 만들어 함께 살게 돼요.
내가 살고 있는 이 집이 얼마나 소중한지, 불평하는 마음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저절로 들더라고요.
그림과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아이들과 함께 집중하면서 흥미롭게 봤어요.
74. 여섯 사람 - 데이비드 매키 글, 그림
옛날에 여섯 사람이 살았는데, 이 여섯 사람들은 평화로이 일하면서 살 수 있는 땅을 찾았어요. 여섯 사람들은 열심히 일해서 잘 살게 되니까 도둑이 와서 땅을 빼앗을까 봐 두려워서 땅을 지켜 줄 군인 여섯 명을 뽑게 돼요. 도둑은 오지 않고 군인들은 놀게 되자 여섯 사람은 군인들에게 옆의 땅을 빼앗으라고 시켜요.
그렇게 점점 땅을 넓혀 나가면서 전쟁을 하게 되요.
전쟁의 어리석음과 무모함을 풍자적으로 보여 주면서 교훈을 주는 그림책이었어요.
75. 악어도 깜짝, 치과 의사도 깜짝! - 고미 타로 글, 그림
이가 아파서 치과의사를 찾아온 악어와 치과의사는 서로를 보고 무서워해요. 서로 똑같은 말들을 하면서 똑같이 두려워하죠.
동물과 사람이 서로 무서워하면서도 결국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익살스러우면서도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책이에요.
'아이랑 함께 보는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0권 읽기] 아이랑 함께 보는 그림책 리뷰 (81-85) (2) | 2022.12.05 |
---|---|
[1000권 읽기] 아이랑 함께 보는 그림책 리뷰 (76-80) (2) | 2022.11.22 |
[1000권 읽기] 아이랑 함께 보는 그림책 리뷰 (66-70) (2) | 2022.11.16 |
[1000권 읽기] 아이랑 함께 보는 그림책 리뷰 (61-65) (2) | 2022.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