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권 읽기] 아이랑 함께 보는 그림책 리뷰 (111-115)

안녕하세요~

열공마마예요^^

 

오늘 소개할 그림책

5권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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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111.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옷을 만들었어요 - 아이린 룩스바커 글, 그림
112. 펭귄 이야기 - 앙트아네트 포티스 글, 그림
113. 냄새나는 책 - 백명식 글, 그림
114. 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 - 케이타로 글, 다카바타케 준 그림
115. 박물관을 나온 긴 손가락 사우루스 - 박진영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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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옷을 만들었어요

 

111.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옷을 만들었어요 - 아이린 룩스바커 글, 그림

 

  이 책의 작가는 양복점에서 일하셨던 아버지를 지켜보면서 컸던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그림책을 보는 내내 할아버지가 손주를 위해 아주 특별한 옷을 만들어주는 이야기를 읽고 보면서 가슴이 참 따뜻해지더라고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장 멋지고 특별한 옷들을 하나씩 선물해 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도 스스로 할아버지를 떠올린 듯 했어요. 아들은 할머니가 천으로 만들어주신 필통을 말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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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이야기

 

112. 펭귄 이야기 - 앙트아네트 포티스 글, 그림

 

  늘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모습을 통해 같은 색들만 보게 되는 펭귄이 새로운 것을 찾는 이야기예요. 지치지도 않고 계속 새로운 것을 찾기를 좋아하는 주인공 펭귄은 드디어 새로운 것을 찾게 되요.

  적은 글이지만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펭귄의 이야기에 뭔가 박진감이 넘치고 긴장감이 흘러요. 드디어 새로운 것을 찾게 되었을 때는 가슴이 두근두근까지 하더라고요.

  일상을 벗어나 뭔가 새로운 것을 찾으려 애쓰고 그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힘들어하기보다는 즐기는 주인공 펭귄의 모습에서 저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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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책

 

113. 냄새나는 책 - 백명식 글, 그림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주제인 트림과 방귀의 이야기를 그림과 설명으로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그림책이에요.

  트림은 왜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건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트림이 적게 나오는 건지, 식사 후에 트림을 하는 게 예절인 나라도 알려주고, 소가 가스 분출을 많이 하게 되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알려주는 유익한 그림책이었어요.

  책을 보면서 아들이 트림을 몇 번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밥을 먹고 트림을 하는 게 좋은 행동이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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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

 

114. 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 - 케이타로 글, 다카바타케 준 그림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의 몸무게를 재는 모습을 재미나게 그려낸 그림책이었어요.

  하마, 코끼리, 공작새 등등 동물원에 있는 많은 동물들이 몸무게를 쟀지만 돼지만큼은 몸무게를 재지 않으려 했어요. 동물들이 몸무게를 재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재밌게 그림책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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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나온 긴 손가락 사우루스

 

115. 박물관을 나온 긴 손가락 사우루스 - 박진영 글, 그림

 

  박물관에 사는 공룡 화석인 긴 손가락 사우루스는 아무도 자기랑 놀아 주지 않아서 박물관 밖으로 나가 놀기로 결심해요. 박물관 밖으로 나가 재미난 일들이 펼쳐지고, 다음에는 더 몸집이 큰 공룡들과 같이 박물관 밖을 나가게 돼요.

  몸집이 작은 긴 손가락 사우루스를 무시했던 다른 공룡들은 박물관을 나갈 때, 자신들이 열지 못한 문을 긴 손가락 사우루스가 긴 손가락을 이용해 열게 되면서 박물관 밖을 나가 같이 어울려 놀게 돼요.

  공룡들이 서로 협력하고 공생하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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