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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보는 책

[1000권 읽기] 아이랑 함께 보는 그림책 리뷰 (106-110)

by 열공마마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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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공마마예요^^

오늘 소개할 그림책
5권을 알려드릴게요~!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106. 단추가 좋아! - 레베카 영 글, 수 드젠나로 그림
107. 내 멋대로 공주 - 배빗 콜 글, 그림
108. 내가 슈퍼맨이라고? - 강성은 글, 김숙경 그림
109. 옛날 옛날에 파리 한 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 - 심스태백 글, 그림
110. 초밥이 빙글빙글 - 구도 노리코 글, 그림

 


 

단추가 좋아!


106. 단추가 좋아! - 레베카 영 글, 수 드젠나로 그림

  단추를 좋아하는 주인공 벤조는 친구들이 놀 때에도 땅에 떨어진 단추를 찾아 모으며 좋아해요. 이렇게 모은 단추들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알맞은 모양과 색깔을 골라서 나눠주게 돼요.
  땅에 떨어진 작고 하찮은 단추를 소중하게 모았던 벤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은 흥미롭고 감동적이기까지 해요.

 


내 멋대로 공주


107. 내 멋대로 공주 - 배빗 콜 글, 그림

  내 멋대로 공주는 워낙 예쁘고 돈이 많은 부자여서 온 세상의 왕자들이 공주와 결혼하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내 멋대로 공주는 결혼하고 싶지 않아서 왕자들과 시합을 하며 골탕을 먹여요.

  마지막에는 뺀질이 왕자에게 마법의 입맞춤을 하자, 뺀질이 왕자는 두꺼비로 변하게 돼요. 이 소문을 들은 다른 왕자들은 이제 아무도 내 멋대로 공주와 결혼하겠다고 나서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내 멋대로 공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면서 이야기는 마무리가 돼요.

 

  예쁜 공주님은 멋진 왕자님을 만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는 보편적인 이야기와는 달리, 혼자서도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공주의 이야기는 신선하고 흥미로웠어요.

  자신의 행복을 온전히 느끼면서 혼자서 살아가는 삶도 결코 부족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그림책이었어요.


내가 슈퍼맨이라고?


108. 내가 슈퍼맨이라고? - 강성은 글, 김숙경 그림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을 무서워하고, 성냥불도 깜짝 놀라는 아이들의 아빠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슈퍼맨처럼 변신해서 출동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예요.
  초능력은 없지만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덩달아 나도 같이 용기를 얻는 그림책이었어요.


옛날 옛날에 파리 한 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


109. 옛날 옛날에 파리 한 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 - 심스태백 글, 그림

  이 책은 미국에서 오래전부터 사람들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온 민속 시가로 맨 처음에 누가 만들었는지 전혀 알 수 없다고 해요. 

  책 제목이 재미있었던지, 딸이 혼자서 읽고 줄거리를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파리 한 마리로 시작해서 거미, 새, 고양이, 개, 암소, 말까지 삼킨 할머니는 결국 죽고 말아요.
  할머니가 삼킨 것들을 할머니 몸 안에 그림으로 첨가하면서 보여주는데, 아이들이 흥미롭게 봤어요. 마지막에 할머니가 죽게 돼서 엔딩이 좋지 않았지만 반복되는 내용에 운율을 느끼면서 슬픔보다는 재미를 느끼면서 읽어 줄 수 있었어요.

 


초밥이 빙글빙글

 

110. 초밥이 빙글빙글 - 구도 노리코 글, 그림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벌이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어른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본 그림책이에요.

 

  구도 노리코 작가의 책으로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삐악삐악> 시리즈, <펭귄 남매랑 함께 타요!> 시리즈, <센슈와 웃토> 시리즈, <겨울은 어떤 곳이야?>,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 <멍멍이 디럭스> 들이 있다고 해요.

  다음에 이 책들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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