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할 그림책들
211. 그레이스는 놀라워! - 메리 호프만 글, 캐롤라인 빈치 그림
212. 고슴도치의 알 - 다카하시 노조미 글, 그림
213. 둥지 아파트 이사 대작전 - 폴라 셰어 글, 스탠 맥 그림
214. 아빠 해마 이야기 - 에릭 칼 글, 그림
215. 단물고개 - 소중애 글, 오정택 그림
216. 괜찮아 아저씨 - 김경희 글, 그림
217. 아빠, 악어를 조심하세요! - 리사 모로니 글, 에바 에릭손 그림
218. 고구마구마 - 사이다 글, 그림
219. 그래, 책이야! - 레인 스미스 글, 그림
220. 곰은 겨울에 똥을 안 싼대 - 맥스웰 이튼 3세 글, 그림
그림책 리뷰
212. 고슴도치의 알 - 다카하시 노조미 글, 그림
오리 아줌마가 알을 품고 있는 것을 본 고슴도치는 생각해요. 자기도 알이 있으면 좋겠다고요. 그러다 동그랗고 뾰족뾰족한 뭔가를 발견한 고슴도치는 자신의 알로 여기며 품기 시작해요.
비가 오면 비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 주고, 자장가도 불러주지요. 주변 고슴도치들이 그건 알이 아니라고 아무리 잘 보살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거라 하지만 주인공 고슴도치는 알에서 새끼가 꼭 나올 거라 믿어요.
비 바람이 몰아쳐서 알을 살피러 고슴도치가 가보지만, 알이 제자리에 없어 찾게 돼요. 알은 굴러서 나무에 꽂혀 깨져 있었지요. 깨진 알을 붙들고 고슴도치가 우는 사이에 뾰족한 껍질을 까고 알밤이 나와요. 그리고 그 알밤 속에서 작은 애벌레 같이 생긴 벌레가 빼꼼 나와요.
알이 깨어난 것에 신난 고슴도치는 다른 고슴도치들에게 말해요. "봐, 나랑 똑같이 생겼지? 내가 뭐랬어!" 그러자 다른 고슴도치들도 밤송이를 알처럼 품기 시작하지요.
마지막 장면에서 고슴도치들이 하나같이 같은 모습으로 밤송이를 알처럼 소중하게 품고 있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재미있어서 아이와 같이 웃었어요.
217. 아빠, 악어를 조심하세요! - 리사 모로니 글, 에바 에릭손 그림
아빠와 함께 투라는 숲으로 캠핑을 떠나게 되요. 숲 속에는 투라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가득 보이지만, 아빠 눈에는 동물들이 보이지 않아요.
그림책을 보며 투라가 보는 동물들을 같이 연상하며 보면서 아이가 흥미로워했어요.
앞장과 뒷장을 같이 넘겨 보면서 "어~? 아~ 이 그림이 이렇게도 보이는구나~" 하면서 상상력을 자극하며 재미있게 봤어요.
투라와 함께 숲속을 탐방하듯 그림책을 봤어요.
숲을 가면 투라가 봤던 숲 속 동물들이 아이와 제 눈에도 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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