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에 1박 2일로 다녀온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숙박 이용 후기를
포스팅 해 볼게요~
일단 파머스빌리지 체크인을 하려면
파머스빌리지 쪽으로 오셔야 해요.
표지판을 따라오시면,
파머스빌리지 입구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어요.
파머스빌리지 입구 모습이에요.
군더더기 없이 나무와 돌로
자연친화적인 느낌이에요.
이 입구로 들어오셔서
체크인을 하면 돼요.
파머스빌리지
체크인 - 오후 3시
체크아웃 - 오전 11시
파머스빌리지 쪽에서 내려다본
탁 트인 상하농원 모습이에요.
바라만 봐도
자연 힐링이 되더라고요.
저희는 3월에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를
다녀왔는데요.
파머스빌리지 패밀리룸을 예약하면,
조식 뷔페 / 상하농원 입장권 / 스파 이용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저희가 주중에 갔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스파를 이용한 사람이
저와 딸뿐이었어요.
(나 1번, 우리 딸 2번 두 명뿐)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잠시 촬영을 했답니다.
스파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옷 갈아입는 쪽 중앙에
이렇게 파티션을 둬서
구획을 나누기도 하고
가림 효과도 낼 수 있게
했더라고요.
이 쪽은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말리고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리고 중앙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어요.
층고가 높아서 인지
스파 내부가 좁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농원에서 기른 허브 향 가득한
숲 속 노천탕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딸과 단둘이 스파를 즐기면서
몸도 마음도 따뜻한 시간을 보냈어요.
한참 동안 딸과 여기 노천탕에서
풀빌라 온 것처럼
자유롭게 놀았어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최고였지요.
딸은 엄마랑 매일 스파 하러
여기에 오고 싶다 하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노천탕 쪽에 건식 사우나가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작동되지 않고 있어서
사우나 이용은 못했어요.
아이와 스파를 마치고 나오면
바로 앞에 타월이 구비되어 있어요.
사이즈가 큰 타월은 보이지 않았어요.
아이가 작아서 기본 타올로 둘러도
저렇게 귀엽게 감기더라고요.
목욕하고 나면 바나나우유죠잉?
스파 마치고 나오니
우리를 기다렸다는 듯이
음료 자판기가 짜잔~!
아이는 초코우유
저는 감귤주스 호로록 마시고
개운하게 스파를 마무리했어요.
음료 자판기 옆에는
칫솔, 때타월, 면도기 있었나? (가물가물)
아무튼 그런 것들이 있는 곳이었는데
재고가 없었는지
물건들이 없이 텅텅 비어있었어요.
직원분께 문의하니
물건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스파 이용이 뜸해서
물건 재고도 안 채워놓은 느낌이었어요.
현재 스파 자판기 상태는
어쩐지 잘 모르겠으나
칫솔, 치약, 면도기, 때타월,
로션 등 개인용품은 꼭 챙겨가시길
바라요!
스파를 이용하고
예약했던 파머스빌리지 패밀리룸으로
왔어요.
저희 방 창가에서 보이는
밭 뷰(?)예요.
저희가 예약한 패밀리룸은 기준 3인에
최대 4인까지가 숙박인원이에요.
복층 구조로 되어있어서
층고가 높아요.
위의 블라인드를 리모컨으로
올리면 하늘이 가깝게
보이는 느낌이에요.
저 혼자 1층 침대에서 자고
아이들과 신랑은
2층에서 이불을 깔고 잤어요.
아이들이 2층에서 자고 싶어 했는데,
아이들만 재우기에는
새벽에 화장실 갈 때
계단을 내려오려면
좀 불안해서 아빠가 2층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저보다 아빠랑 같이 자기를
원하기도 했고요.)
어찌 됐던 저는 1층 퀸침대에서
꿀잠을 잤어요.
간접등도 잘 설치되어 있어서
밤에 어둡지 않게
약간 조명을 켜 두고
잘 수 있었어요.
복층에는 한실 침구류가
구비되어 있어요.
여기도 간접 조명은
1층 침실과 같게 세팅되어 있고요.
복층에는 공간이 여유로워서
아이들이 복층에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더라고요.
상하농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파머스빌리지 객실 특별가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성수기 주중 금액을 인하했다고 해서
로그인하고 객실 예약에 들어가 봤어요.
주말은 예약이 불가한 상태이고
주중만 예약 가능한데,
3인 기준 패밀리룸 1박 이용요금은 28만 원이고
어린이 1인 추가로 35,000원이 추가돼서
총 315,000원이 나오네요.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도 인기가 많지만
파머스빌리지 보다 더 나중에 만들어진
파머스글램핑도 요즘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더라고요.
파머스글램핑도 궁금해서
상하농원 홈페이지에서
알아봤어요.
글램핑 A와
반려견과 같이 입실 가능한 글램핑 B
(반려견 추가 비용 있음)로
나눠져 있더라고요.
3명 기준 정원이고
최대 4명까지 이용 가능하고요.
2개의 더블베드와
테이블과 의자
덱 의자와 야외테이블이
갖춰져 있고요.
냉장고와 옷걸이도 보이네요.
여기는 공동으로 이용하는
개수대인 것 같아요.
현재 상하농원 파머스글램핑도
주중 예약만 가능한 상태이고,
3인 기준 190,000원인데
어린이 1명 추가되면 27,000원이
추가 비용으로 나와서
4인 가족 파머스글램핑 주중 예약 시
현재 217,000원에 가능하네요.
파머스글램핑 후기를 보니
글램핑 내에서 금연이라
밖에서 흡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글램핑들 간격이
많이 떨어져 있지 않아서
담배 냄새를 참기가 힘들었다는 분도 있고,
밤에 이야기 소리 다 들려서
소음 때문에 잠을 잘 못 잤다는 분도 있더라고요.
기본적인 에티켓들을
서로 잘 지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식 뷔페를 먹은
다이닝 건물이에요.
먹보와 털보 고창 편 보셨나요?
저는 정말 인상깊게 봤는데요.
파머스빌리지 다이닝 야외 테라스에 앉아
노홍철과 비가 상하농원을 바라보면서
자연을 감탄하며
조식을 먹는 장면이 나왔었죠.
저희가 갔을 때는 3월 초라서
바깥은 좀 휑~했어요.
다이닝 내부 모습이에요.
파머스빌리지 체크인할 때,
확인된 입실 인원에 맞게
조식 뷔페를 제공해줘요.
조식 뷔페 이용시간
7:00 ~ 10:00 연중무휴
(9:30 입장 마감)
요금
대인 : 18,000원 /
소인 (36개월 ~ 만 12세) 13,500원
조식 뷔페 별도 이용 시 입장권 제공
갓 구운 빵과 신선한 목장의 우유
그리고 상하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제철 채소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다이닝은
단체 행사 / 연회 / 웨딩 등
행사의 목적과 규모에 맞게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요.
제공 메뉴로는
한식, 양식, 뷔페
그리고 고객 요청의 식단이
가능해요.
FARM WEDDING
100명 ~ 350명 수용 가능
한식, 양식, 뷔페 가능
컨셉과 메뉴는 상담을 통해 확정이 돼요.
상하농원 홈페이지 > 파머스빌리지 상담 > 문의 유형에서
문의하고자 하는 부분을 골라서
상담을 보낼 수 있어요.
웨딩 관련 상담은
카카오톡 채널 <상하농원 웨딩>을 검색하여
채팅 문의하라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상하농원에서 예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 한해서
상하농원에서 웨딩 스냅 촬영을
제공한다고 해요.
웨딩뿐만 아니라
돌잔치나 부모님 생신과 같은
가족행사도 파머스테이블과
중앙정원에서 할 수 있어요.
수용인원은 50명 ~ 150명 정도이고
메뉴는 한식, 양식이 제공돼요.
세미나
행사 규모에 따라 변화 가능한 구조로
빔 프로젝터, 스피커 등 중요한 모임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1층 강당에서
최대 150명을 대상으로
세미나 행사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파머스테이블에서는
최대 250명 수용 가능한 인원에서
컨퍼런스, 소규모 공연, 단체행사를
연희와 함께 진행 가능해요.
연단, 빔프로젝터, 스피커 등
부대시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중요한 행사도 할 수 있어요.
이러한 이벤트들은
아래 상하농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문의하시면 돼요.
https://www.sanghafarm.co.kr/hotel/wedding/wedding.jsp
먹다·놀다·짓다|상하농원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는 농촌형 테마공원
www.sanghafarm.co.kr
상하농원 양떼목장의 귀여운 양들.
저는 왜 양의 뒤태가 그리 귀여울까요?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상하농원 입장을 했어요.
산책도 하고,
농장 동물들 먹이도 주며
자연친화적으로
1박 2일 힐링 잘하고 왔어요.
사계절 내내 언제 가도 좋은
고창 상하농원에서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길 원한다면,
파머스빌리지에서
숙박하시고 조식과 스파도
꼭 즐기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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