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공마마예요^^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함평 별별 캠핑장 키즈 카라반을
포스팅해 볼게요~!
저희는 주중에 급 예약하고
함평 별별캠핑장 키즈 카라반을 다녀왔어요.
마침 눈이 내려서 운치가 더해진 카라반 야경이
뭔가 더 낭만 가득한 느낌이었어요.
우리 가족 첫 카라반 여행에
아이들과 함께 덩달아 설렜지요.
퇴근하고 바로 오느라 피곤했을 텐데도
피곤한 기색 없이 묵묵히 불을 피우고
열심히 고기를 구워주는 내사랑 모습이에요.
당연히 그 맛은 아주 훌륭했어요.
날이 추웠지만 비닐 막으로 덮여있어
추위가 조금은 덜 했어요.
숯불에 구운 고기뿐만 아니라,
소시지도 맛나고
베리베리 굿이었어요.
키즈 카라반답게 식기류도
아이들 취향에 맞게
구비가 잘 되어있었어요.
불멍 하면서 먹었던
마시멜로우 맛도 잊을 수가 없어요.
아이들이 커서
이렇게 같이 둘러앉아 불멍을 하다니...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하루의 피곤함이
싹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였달까요!
키즈 카라반은 정말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절대 죽지 않는 게임에 완전히 빠졌고,
층간 소음 걱정 없이
실컷 뛰며 신나게 놀았어요.
코로나 때문에
키즈카페 안 간지도 오래됐었는데,
아이들 취향저격이어서
키즈 카라반에서 살고 싶다 하더라고요.
밤에는 딸 생일 선물로 사준
조명을 켜놓고 놀았어요.
이것도 아이들 취향저격이었어요.
11개 종류나 되는 다양한 필름들이
들어있어서 상황에 맞게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구입한 링크를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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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 별별캠핑장 이용정보 ]
함평 별별캠핑장은 크게
레이크존과 포레스트존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요.
입실, 퇴실 시간이 다르니
꼭 참고하세요.
- 레이크존 : 입실시간 16:00시 이후, 퇴실 시간 PM 12:00 이전 (2022년 7월 1일 ~ 별도 공지 시까지)
- 포레스트존 : 입실시간 14:00시 이후, 퇴실시간 AM 10:00 이전 (2022년 7월 1일 ~ 별도 공지 시까지)
[레이크존] 글램핑 4인기준 / 최대 4인까지 입실가능 (추가 인원 불가)
[레이크존] 일반 카라반 4인기준 / 최대 6인까지 입실가능 (추가 1인 15,000원)
[레이크존] 스파 카라반 2인기준 / 최대 4인까지 입실가능 (추가 1인 15,000원)
[포레스트존] 패밀리 카라반 4인 기준 / 최대 6인까지 입실 가능 (추가 1인 15,000원)
[포레스트존] 키즈 카라반 4인기준 / 최대 6인까지 입실가능 (추가 1인 15,000원)
(키즈 카라반의 경우 유, 아동 동반이 필수이고, 미 동반 시에는 예약 불가)
- 최대 인원을 초과하여 몰래 입실 시 적발될 경우, 환불 없이 강제 퇴실 조치
- 개인 세면도구 및 수건은 지참
[포레스트존] 패밀리 카라반, 키즈 카라반은 에메니티 4인 set(샤워 세트) 및 샤워 타월(수건) 구비되어 있음.
- 개인 버너, 전열기구, 개인 화로대, 그릴 사용 금지
- 기본적인 상비약이 관리사무실 비치되어 있음. 필요시 요청
- 시설물 이용 시 시설물 훼손, 분실에 대한 책임은 이용객에게 있으니 주의 바람. 훼손 및 파손 시 변상조치
- 캠핑장 내 애완동물 동반 시 퇴장 조치되며 환불 불가
- 쓰레기 종량제,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봉투 기본 제공
- 매점에서 간단한 식음료 구입 가능
[ 함평 별별 캠핑장 객실 내부 및 이용요금 ]
< 레이크존 >
글램핑 / 카라반 / 스파 카라반
글램핑
카라반
스파 카라반
< 포레스트존 >
패밀리 카라반 / 키즈 카라반
패밀리 카라반
키즈 카라반
다음 날 아침,
자고 일어나니 조용히 눈이 내리고 있고
소복하게 쌓인 눈이 참으로 고요했어요.
멍 때리는 시간을 잠시 가졌어요.
아주 잠시요.
마음 같아서는 이렇게 이불속에 누워
가만히 음악을 들으며
눈 내리는 풍경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그것은 지나친 저의 욕심이었죠.
나가서 키즈 카라반 바로 앞에 쌓인 눈을 가지고
아이들과 한참을 놀았어요.
놀다 보니 재밌더라고요.
딸은 스노우볼메이커로
모양 만들기에 집중하며 놀았어요.
그리고 아들은 얼음깨기에 땀 흘리며
온갖 열정을 다 쏟아부었어요.
그 와중에 대장놀이 번갈아 하면서
둘이 쿵짝이 아주 잘 맞게 놀았어요.
새벽 내내 쌓인 눈 때문에
신랑은 아침에 출근길이 힘들었을 테지만,
그 눈 덕분에 저와 아이들은
꽤 즐겁게 오전 시간을 보냈어요.
한참을 놀고 나서 배고프다는 아이들.
(드디어 들어가는구나 휴우~)
엄마는 라면
아들은 우동
딸은 짜장
취향대로 카라반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어요.
그리고 일찍 퇴근한 신랑이 와서
1시 체크아웃 완료.
(저희가 함평 별별캠핑장을 이용했을 때는
2022년 2월 중순경으로
당시 포레스트존은 5시 입실에
다음날 1시 퇴실이었어요.
2022년 7월부터
레이크존과 포레스트 입,퇴실 시간이
변경되었어요.
- 레이크존 (글램핑 / 카라반 / 스파 카라반)
4시 입실에 다음날 12시 이전 퇴실
- 포레스트존 (패밀리 카라반 / 키즈 카라반)
2시 입실에 다음날 10시 이전 퇴실
체크아웃할 때,
바로 근처 함평 자연생태공원 입장권을
무료로 줘요.
당일에만 쓸 수 있는데
저희는 그날 추워서 가지 않았어요.
우리 가족 첫 카라반 여행.
함평 별별캠핑장 키즈 카라반에서
좋은 추억 남기고 왔어요.
아이들과 다음에 또 오기로 약속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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