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공마마예요^^
오늘이 벌써
2022년의 마지막날이네요.
저희 가족여행으로
바로 어제 다녀온
전북 진안의 홍삼스파를
포스팅해 볼게요~!
진안 홍삼스파는 신랑과 연애할 때부터
두 번 정도 갔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날씨가 추워지니
온천을 즐기고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진안 홍삼스파가 떠올라
'아~ 여기다!' 하고 바로 예매했어요.
12월 23일부터 2월 19일 까지는
진안 홍삼스파 성수기 기간이에요.
성수기 기간에는 주중, 주말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돼요.
성수기 요금
성인 (13세 이상) 43,000원
-----> 네이버 예약 시 11% 할인 38,000원
소인 (48개월 이상 ~ 12세 이하) 34,000원
-----> 네이버 예약 시 11% 할인 30,000원
진안 홍삼스파를 미리 네이버로 예약하면,
이용 당일까지 취소 수수료 없이
취소나 환불을 받을 수 있어요.
광주에서 차로 약 두 시간 정도
걸려서 전북 진안에 도착했어요.
마이산 뷰가 보이고
아이들에게도 말의 귀 모양을 닮아서
마이산이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알려주었어요.
특이한 산 모양에
아이들도 신기해하더라고요.
홍삼스파 입구 바로 맞은편에
주차장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 요원이 주차할 곳을
알려주셔서 바로 주차했어요.
평일 3시쯤 도착했는데,
가깝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진안 홍삼스파
위치
전북 진안군 진안읍 외사양길 16-10
영업시간
매일 09:30 - 20:00
(17:00 입장마감)
전화
1588 - 7597
홍삼스파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진안의 특산품인
홍삼 제품들을 볼 수 있어요.
홍삼 냄새 만으로도
기운이 솟아나는 느낌이었어요.
홍삼을 판매하시는 분께서
아이들에게 홍삼젤리를 하나씩 주셔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한입 먹고는
못 먹겠다고 저에게 주더라고요.
홍삼스파 1층 곳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스파 끝나고 아들은 아빠랑
샤워하고 나와서
여기서 둘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가족 단위로
스파를 즐기러 오는 경우도 많아서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작더라도 마련되어 있는 게
좋아 보였어요.
1층에서 네이버로 예약한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말하면
예약을 확인하고
팔찌를 채워주세요.
테라피를 체험하게 되면
입구에서 직원분이 팔찌에
체크를 해 주세요.
총 5가지의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는데,
버블테라피와 허브테라피는
시간제로 예약을 해야 하니
먼저 예약을 해 놓으라고
알려주세요.
스파 팔찌를 차고
샤워실 라커키를 받아서
저와 딸은 여자 샤워실로
신랑과 아들은 남자 샤워실로
들어갔어요.
샤워실에 들어가면
먼저 신발장에
받은 라커키 번호를 찾아서
신발을 넣어요.
그리고 라커룸을 찾아서
옷을 넣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면 돼요.
샤워실 안을 통과해서
벽의 빨간 화살표를 따라가면
스파로 입장할 수 있게
연결되어 있어요.
스파를 이용하는 공간이
실내이므로 마스크 착용은 필수예요.
엄격하게 관리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니 만큼
마스크 착용을 대부분 잘 지키는 분위기였어요.
저희는 방수 마스크를
준비해 가서 물놀이할 때
많이 젖지 않아 편하고 좋았어요.
스파 이용 시에 수영모를
필수로 착용하고 입장해야 해요.
수영모 대신 캡모자를 쓰신 분들도
더러 보였어요.
샤워실 안에
탈수기가 두 개 있어서
샤워하는 동안
수영복을 탈수할 수 있어요.
그리고 라커키를 분실하지 않도록
손목에 꼭 착용해야 해요.
스파 안의 매점에서
라커키로 대신 결제 할 수 있어요.
샤워실 안의 빨간색 표지판을
따라가면 돼요.
화살표를 따라가면
스파로 가는 입구가 나와요.
계단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직원분이 안내해 주신 대로
올라가자마자 바로
버블과 허브테라피를 먼저 예약했어요.
버블을 먼저 하고
나중에 허브를 할 것을 추천해 주셔서
버블을 4시 예약하고
버블이 15분 정도 소요된다 해서
허브를 4시 20분 타임에
예약을 했어요.
버블테라피를 하기 전에
시간이 좀 있어서
사운드 플로팅을 해보았어요.
부유기구가 있어서
목과 다리에 착용하고
물 위에 뜬 채 물결에 몸을 맡겼어요.
태아가 양수에 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었어요.
수중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저는 자꾸 귀에 물이 들어와서
음악 소리는 듣지 못했어요.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느낌이
편안하고 좋았어요.
노천탕 이용시간
오전 11시 ~ 오후 5시
홍삼스파 3층에 노천탕이 있는데,
오후 5시까지만 이용가능 하다고 해서
노천탕으로 올라갔어요.
노천탕까지 뛰어가는데
너무 추워서
전속력으로 달려간 것 같아요.
이미 몇몇 사람들이 노천탕 안에
둘러앉아 스파를 즐기고 있었어요.
미아산 뷰를 배경으로
노천탕에서 가족사진도 남겼어요.
사진 찍어주신 분이
워낙 친절하셔서
많이도 찍어주셨더라고요.
보글보글 올라오는 따뜻한 물에
아이들은 즐거워하고
저는 머리는 차갑고 몸은 따뜻하게
오랜만에 노천탕에서 힐링을
만끽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2층으로 내려왔어요.
추운 몸을 녹여줄
따뜻한 물속으로 풍덩~!
수압 마사지의 수압에 놀란
아들 모습이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겼어요.
이제 예약한 버블테라피를
하러 왔어요.
예약 시간보다 5분 전에 가서
미리 줄을 서서 입장해요.
좌식 배열이 둥글게 되어 있고
직원분이 앉을자리를 배정해 주세요.
버블테라피는 따뜻한 온열 베드에 누워서
바닥의 거품발생기에서 나오는
홍삼 거품을 이용해서 전신마사지를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계속해서 나오는 거품에
아이들이 신기해했어요.
거품으로 마사지를 충분히 하고 나면
위에서 물이 나와요.
그러면 가운데로 사람들이 모여서
위에서 내려오는 물로
거품을 씻어내요.
버블테라피를 끝내고
그다음 시간으로 예약한
허브테라피로 갔어요.
허브테라피는 멸균 건조된 약쑥이 가득 찬
목조 베드에 누워서
명상을 취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조용히 누워 쉴 수 있어서
저는 좋았는데, 아이들은 지루한지
신랑이 데리고 먼저 나갔어요.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하고
저희 부부도 배가 출출해져서
매점으로 갔어요.
홍삼스파 매점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30 ~ 3:30까지이고
오후 5시가 마감시간이에요.
외부음식 반입은 안되고요.
음식은 매점 안에서만 먹을 수 있어요.
음료수, 생수, 과자, 컵라면, 핫도그, 떡볶이,
오뎅, 컵밥, 피자, 만두, 핫바, 아이스크림,
오뚜기밥, 김치, 컵국, 단무지까지
매점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어요.
저희는 과자, 컵라면, 만두, 핫도그를 구입하고
앉아서 도란도란 맛있게 나눠먹었어요.
결제는 라커키 번호로 하고
나중에 샤워하고 나가
1층에서 라커키를 반납할 때
계산을 하면 돼요.
음식을 먹고 바로 물놀이하기는
좀 부담스러워서
아로마테라피를 하러 갔어요.
버블과 허브테라피만
예약을 해서 시간제로 입장을 하고
나머지 테라피들은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들어가면 돼요.
홍삼을 달인 물을 하나씩
가지고 들어가요.
탕 속에 홍삼 입욕제를 넣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또다시 힐링타임을 갖았어요.
스르륵 눈을 감고
탕 속에 몸을 맡긴 채 누워
심신의 안정을 취했어요.
그리고 스톤테라피를 했어요.
따뜻한 스톤베드에 누워서
체온이 따뜻해지고
혈액순환이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따뜻한 스톤을 배, 가슴, 허리, 등에
올려놓고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열에 의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는 테라피였어요.
따뜻하게 누워있으니
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황토와 게르마늄을 이용한
뜨거운 공간으로 온열욕을 하는
샌드테라피도 있었어요.
온열자극은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서
피로회복과 몸의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스파 안에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했어요.
그리고 젖은 몸을
말릴 수 있는 윈드테라피
공간이 있어요.
안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서
위에서 나오는 바람을 맞으면서
몸을 말릴 수 있어요.
의자가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윈드테라피 이용도
여유 있게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모니테라피를 체험했어요.
돔 형태의 습식 사우나 공간에서
홍삼을 첨가한 머드팩을
얼굴에 바르고 따뜻한 온열 시트에 앉아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가족단위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줘서
편하게 서로 얼굴을 발라주며
마사지를 했어요.
온열 시트에 앉아서
위를 올려다보면,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보여요.
시간이 지나면
위에서 따뜻한 물이 아래로 떨어져요.
그 물로 머드팩을 씻어내요.
저희가 진안 홍삼스파 성수기 기간에
방문하긴 했지만
평일이어서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복잡하지 않고
편안하게 시설들과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는 처음 왔지만
저희 부부는 세 번째 방문한
진안 홍삼스파
오랜만에 다시 왔는데,
아이들과 함께 와서
더 즐겁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어서
만족했어요.
겨울에 스파를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고,
피부까지 촉촉하고 매끄럽게
관리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홍삼스파 바로 위에 홍삼빌 호텔에서
숙박도 가능해요.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친구와 함께
따뜻한 온천여행
홍삼스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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