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공마마예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곡성 기차마을을 포스팅해 볼게요!
곡성 기차마을은
우리나라가 현대화가 되기 전
역이 있던 자리를
그대로 보존해서
관광지로 이용하게끔
만들어 놓은 곳이에요.
그래서 곳곳에 레트로 감성이
느껴져요.
곡성 기차역이 있었던
그 당시 시대에 맞게
옛날 감성의 건물들이
곡성 기차마을 입구 주변으로
길에 늘어서 있어요.
건물 안은 비어있지만
건물 외관을 잘 꾸며놔서
레트로 감성을 느끼면서
거닐기에 충분했어요.
곡성 기차마을은
광주 근교로 가까운 편이어서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유모차를 싣고 종종 놀러 오던 곳이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곡성 기차마을 규모도 커지고
놀이기구, 장미축제, 눈썰매장 등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면서 외부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있어요.
전남 여행지 중 하나로
곡성 기차마을은
추천할 만한 곳이에요.
곡성 기차마을 입구 맞은편에
곡성 깨비버스가 보여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외관을 가진 깨비버스를 타면,
섬진강 일대를 둘러볼 수 있어요.
곡성 기차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것 중에
증기관차와 레일바이크가 있어요.
기차마을에서 출발해서
가정역에 도착해서
잠시 15분 정도 쉬었다가
다시 기차마을로 돌아오는 코스예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오전 9시 40분부터 첫차는 출발해요.
(12월~2월은 첫차 미운행)
막차는 오후 4시 10분 출발이고요.
증기기관차를 이용하실 거면
증기기관차 운행시간표를
참고해서 시간에 맞게
미리 표를 구매해 놓으세요.
[ 증기기관차 이용요금 ]
왕복 좌석 기준
대인 9,000원
소인과 경로 8,000원
[ 곡성 기차마을 입장료 ]
따로 구매
대인 5,000원
소인 (48개월~초등학생),
경로 (만 65세 이상)
4,500원
유료입장 시 1인당 곡성심청상품권 2천 원권 1 매지급
(곡성 기차마을에서 사용 가능)
*무료입장
*곡성군민 (신분증 확인, 중고생은 학생증 제시)
*1~3급 장애인 : 본인 및 동반 1인 무료
*4~6급 장애인 : 본인만 무료
*국가유공자 (관련 신분증 제시)
저희가 갔을 때는
증기기관차가 운행 중이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증기기관차를 타려면
운행 시간표에 맞게 표를 구매하고
이 승강장에서 기다리면 돼요.
증기기관차를 타는 승강장 근처에
레일바이크와 미니기차를
타는 곳이 있어요.
[ 레일바이크 ]
섬진강 기차마을 내 순환형
운행거리 500m
이용요금 5,000원
[ 미니기차 ]
기차마을 공원 외곽을 돌면서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관광열차
운행거리 2.4km
성인 5,000원
레일바이크와 미니기차는
기차마을 안에 설치된 철로 위를
달리게 돼요.
1933년에 시작된 곡성역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읽어봤어요.
엄청난 역사를 가진 곡성역이
이렇게 보존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된 것이
참 뿌듯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기차 마을에 들어가면
증기기관차 승강장을 지나
에펠탑이 있어요.
에펠탑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에펠탑 뒤로 넓은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공연장으로 쓰려는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공사 중에 있었어요.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가을이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11월 중순에 방문한 곡성 기차마을 모습이에요.
떨어진 단풍들도 많았지만
아직 단풍옷을 입은 나무들과
국화들이 반겨주었어요.
기차마을 곳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날씨 좋은 날,
도시락을 싸와서 소풍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먹을 것을 챙겨 오지 않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매점들이 있어서
어묵, 핫도그, 컵라면, 스낵, 커피, 음료, 맥주까지
다양하게 즐길 먹을거리들도 팔고 있어요.
[ 반입 (진입) 금지 목록 ]
- 애완동물, 킥보드 및 일반 보드
-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차, 인라인스케이트, 드론
(전동차는 장애인이 운전하는 경우 입장 가능)
- 휴대용 가스레인지 (취사 불가)
곡성 기차마을 입장권을 구매하면
1인당 2,000원에 해당하는
곡성 심청상품권을 받게 되는데요.
그 심청상품권을 매점이나
놀이기구 이용권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어요.
곡성 기차마을 놀이공원에는
총 9개의 놀이기구가 있어요
저희는 아이들 5 기종 이용으로
표를 구매했어요.
25개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소인으로 분류가 돼요.
5세 이하 어린이는 전기종 보호자와
동반 탑승해야 해요.
곡성 기차마을에 가장 높이 있는 게
이 대관람차예요.
멀리서도 눈에 들어와요.
날으는 그네도 있고요.
놀이공원에 빠질 수 없는
시그니쳐 회전목마도 있어요.
이제 아이들은 회전목마는
거들떠도 안보더라고요.
그리고 비룡 열차라고
청룡열차의 어린이 버전이 있어요.
아이들 둘이서 재미있게 탔어요.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앞으로, 뒤로 돌아가는
뮤직 익스프레스 놀이기구예요.
아들이 좋아하는 바이킹.
아빠가 동반 탑승했어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곡성 기차마을 놀이공원에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요.
이제 커서 부모가 꼭 같이
안 타도 되는 놀이기구들이
늘어나서 저는 솔직히
좀 편하더라고요.
우주전투기는 딸이랑
같이 타고 왔어요.
놀이기구를 신나게 타고 나와서
다음 코스인 동물 농장으로 향했어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먹이주기 체험을
동물농장에서 할 수 있어요.
동물농장 입구에서 동물들에게
줄 당근을 구입할 수 있어요.
당근 한 묶음에 1,000원이에요.
심청상품권 사용 가능해요.
카드는 안되더라고요.
아이들이 먹이 주기 체험을 좋아해서
당근을 두 번씩 구매했어요.
당근이 좀 얇게 썰어져서
여러 개 들어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동물 농장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동물들 구경도 하고
먹이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가족 단위로 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해요.
저희 딸은 토끼를 제일 좋아해서
토끼들에게만 당근을
계속 먹여주더라고요.
낙엽에 요염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예뻐 보여서
사진을 찍어줬어요.
공작새들도 있었는데,
날개를 펼쳐주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키가 작은 조랑말도 있고,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말들도 있었어요.
말타기 체험은 하지 않았고
먹이만 줬어요.
혀가 길고 침을 많이 흘려서
아이들이 놀라 하더라고요.
저도 좀 놀랐고요.
한 편에는 다람쥐와
앵무새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목이 긴 타조도 한 마리
보였어요.
먹이를 이미 다 줘서
타조에게 주지는 못했는데,
인기척을 느끼고
먹이를 받아먹으려는 듯
계속 고개를 이리 저리로
내밀더라고요.
미안하다, 타조야.
[ 꼬마기차 이용시간 ]
09:00 - 12:00
13:30 - 17:00
(12:00-13:30 휴식시간)
[ 꼬마기차 이용요금 ]
2,000원
(대인, 소인 모두 요금 동일)
꼬마 기차는
어린아이들이 타면
귀여울 것 같았어요.
곡성 기차마을은 이 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있어요.
[ 무료 이용시설 ]
장미공원 / 생태학습관 / (구)곡성역사 /
창동창고 / 치치뿌뿌놀이터 / 4D영상관 /
동물농장 / VR체험관 / 요술랜드체험관
[ 유료 이용시설 ]
짚풀공예체험관 / 대장간체험 / 레일바이크 /
꼬마기차 / 미니기차 / 증기기관차 /
드림랜드(놀이공원) / 승마체험장 / 로즈카카오체험관
곡성 기차마을은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로 다녀오기
좋았어요.
광주 근교에 있어서
아이랑 같이 가기 좋고
점점 놀거리, 볼거리가 많아져서
앞으로도 곡성 기차마을을
종종 다닐 것 같아요.
전남 곡성 여행지로
곡성 기차마을 추천해요!
'정보 공유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북 겨울여행 진안 홍삼스파 마이산뷰 힐링 온천 후기 (16) | 2022.12.31 |
|---|---|
| 함평 별별캠핑장 키즈카라반 이용 후기 / 별별캠핑장 글램핑, 카라반 이용정보 (6) | 2022.12.14 |
| [통영] 아이와 가볼만한 곳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여행 코스 추천 티켓할인 정보 / 통영 물회 맛집 통영해물가 (6) | 2022.11.11 |
| [통영] 한산 마리나 리조트 수영장 요트투어 불곰다찌 식당 온돌 스위트 객실 이용후기 (4) | 2022.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