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칼국수맛집 지산칼국수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
지산 칼국수를 소개할게요~!

원래는 장어를 파는 식당이었던 것 같은데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해진 것 같더라고요.

가게 앞에 자갈밭 주차장 마련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어요.

위치
전남 영광군 백수읍 백수로 726

전화
061 352 6242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구비
예약 가능

영광 지산칼국수 메뉴판 사진이에요.

참고하세요.

저희는 맑고 칼칼한 국물은 원해서
백합 칼국수를 시켰는데,

해물 칼국수 주문한 테이블을 보니
해물 뿐만아니라 채소와 만두를 포함한
다양한 사리들이 함께 세팅되어 나오더라고요.

식당은 넓은 편이고 룸도 마련되어 있는데,
특이한 점은 룸 안의 테이블이 좌식이 아니라
홀처럼 테이블과 의자로 세팅되어 있어서
그대로 신발을 신고 들어가게끔 되어있더라고요.

가게는 11시 오픈인데 11시 30분 정도에도
사람들이 홀에는 어느 정도 자리를 차지했어요.

예약도 가능해서 예약석도 따로 보였어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친절한 이모님께서 갓 담그신 새 김치와
잘 익은 깍두기를 깔아주세요.

추가 반찬은 따로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고,
음식물 남기면 환경부담금 3,000원 받으신다고 합니다!

맛집답게 지산칼국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써진 설명을 볼 수 있어요.

2인분만 시켰는데도 양이 아주 푸짐해요.

처음에 강불로 약 1분간 끓이다가
약불로 줄이고 먹다가 껐어요.

칼국수 면발은 탱탱하고,
조갯살은 또 어찌나 탱글탱글 하던지요.

칼칼한 맑은 백합 칼국수의 국물맛은
말할 것도 없고요.

크아~ 이 맛이지~!!

백합 칼국수와 함께 주문한 왕만두.

찜기와 만두가 들러붙지 않게 하시려고
무를 얇게 썰어 만두를 받쳐주셨더라고요.

크~ 이것이 바로 맛집의 클라쓰!

만두피는 얇고 속은 꽉 차서
왕만두 한 개 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으니
단무지 생각이 났어요.
(단무지 없어서 아쉽...)

그리고 영광 지산칼국수 식당의 칼국수 메뉴 외
시그니처 메뉴인 부추전!

거의 모든 테이블에
칼국수와 세트로 함께 놓여 있어요.

조금 과한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듯 안 튀긴듯한
부추전은 지산칼국수를 찾는 손님들에게
모두 인기 만점이 아닐까 생각해 봐요.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

저도 저렇게 부침개 부쳐보고 싶은데
비법이 뭘까 궁금해요.

주말이고 점심시간대에 손님들이 붐벼서
많이 바쁜 와중에도
이것저것 챙겨주시며 끝까지 친절히
대해주셔서

더 감명 깊게 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