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할 그림책들
241. 서로 도우며 살아요 - 채인선 글, 장호 그림
242. 생태 통로 - 김황 글, 안은진 그림
243. 생명이 숨 쉬는 알 - 다이애나 애스턴 글, 실비아 롱 그림
244. 그것 - 세테판 세르방 글, 세실 봉봉 그림
245. 쓱콩이와 여우 - 히노 가즈나리 글, 사이토 타카오 그림
246. 잘 자, 올빼미야! - 그렉 피졸리 글, 그림
247. 마법에 걸린 병 - 고경숙 글, 그림
248. 소시지 머리 - 애넷 코르디나 글, 히스 맥켄지 그림
249. 동생을 드립니다 - 하마다 게이코 글, 그림
250. 뒷집 준범이 - 이혜란 글, 그림
251.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 케빈 헹크스 글, 낸시 태퍼리 그림
252. 나는요, - 김희경 글, 그림
253. 학교 가는 길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254. 허허 할아버지 - 전지은 글, 그림
255. 호랑이 씨 숲으로 가다 - 피터 브라운 글, 그림
256. 숲속 배달부 - 최형미 글, 한병호 그림
257. 아빠, 괜찮아요 - 샘 맥브래트니 글, 이반 베이츠 그림
258. 뼈 - 호리우치 세이치 글, 그림
259. 아빠는 1등만 했대요 - 노경실 글, 김진화 그림
260. 기분을 말해봐 -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그림책 리뷰
250. 뒷집 준범이 - 이혜란 글, 그림
옹기종기 모여사는 뒷집에 준범이와 준범이 할머니가 이사 왔어요. 준범이 할머니는 일 나가시고 집에 혼자 있는 준범이는 혼자서 심심하게 시간을 보내요. 하지만 동네 아이들은 서로 왁자지껄 떠들며 신나게 놀지요. 그 모습을 창문을 통해 구경하는 준범이. 아이들이 나와서 같이 놀자고 하지만 준범이는 쑥스러워 숨어버려요.
갑자기 밖이 조용해서 봐보니 아이들이 다 사라져 준범이는 더 심심하고 외로워져요. 그런데 아이들이 그만 준범이 집에 몰려들어와요. 중국집을 하는 이웃집 아주머니가 준범이네 집으로 짜장면을 넣어주셔요. 그렇게 준범이는 준범이네 집에서 짜장면을 같이 먹고 어울려 놀며 이야기는 끝이 나요.
할머니를 기다리며 외롭고, 혼자라서 외롭고, 어울려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더 외로웠을 준범이를 생각하며 이 그림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쓸쓸했는데, 마지막에 아이들이 준범이네 집으로 몰려와 함께 웃으며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니 외로움이 느껴졌던 그 마음이 금세 따뜻하고 포근해졌어요.
259. 아빠는 1등만 했대요 - 노경실 글, 김진화 그림
주인공의 아빠는 1등만 했다고 말해요. 인기도 받아쓰기도 시험도... 모두 1등이었다는 아빠를 주인공은 믿을 수가 없어서 타임머신을 타고 아빠의 과거를 보러 가요. 아빠 어릴 적 모습을 보게 되면서 재미있게 웃으면서 아이들과 즐겁게 봤어요.
아들이 얼마 전에 저에게 물었던 기억이 났어요. 숙제하고 공부하는 스케줄에 조금 힘들었던지 저에게 묻더라고요. "엄마는 어렸을 때 공부 좋아했어요?" 하고 묻는데, 말문이 막히고 저도 모르게 아이를 보고 웃음이 터져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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