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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커스 웨비나 후기(4) _ 현승원 편

by 열공마마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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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네 번째 강연은
사실 제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는데요.


현승원이라고
인기 스타강사에서
사업을 키워 3000억대 자산가이자,
현재 구 신사임당 주언규와 사업 파트너로
계속 사업을 펼쳐가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출처 : 노희영 인스타그램



마지막 브레이커 현승원의 웨비나를 듣고
저는 이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졌어요.

그리고 저는 이번 브레이커스데이
브레이커스 웨비나에서 누구보다
이 현승원 대표의 강연이
와닿고 그가 말하는 30분이
10분도 채 되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어요.

이 사람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 졌어요.


꼭 같은 크리스천이라서가 아니라,
그가 하는 말이 귀에 쏙쏙 박히고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게 무슨 말인지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
더 집중이 잘 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 웨비나에서 현승원은
'영향력의 비밀, 실행력'에 대해서
이야기해요.


생각하면 실행하는 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냐는 질문에
자신은 돈이 들지 않는다면,
바로 결정하는 편이라고 말해요.

생각할 시간, 걱정할 시간에
일단 해 보고 결정한다는 거죠.

왜냐면 적어도 돈으로 손해보지는 않으니까요.


물론 시간이 중요한 사람도 있지만
경험을 해 본 것과
안 해 본 것은 차이가 분명히 있다는 거죠.


그러면서 현승원이 감명받고 아직도 좋아하는 말이라며
스탠퍼드 대학에서 졸업생들에게 연설한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인용하며 전해요.

우리가 실행에 옮겨 경험한 것들은
점들이 되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이 된다고요.


나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고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면 잘하고 있다고요.


그렇게 처음 보는 현승원이라는 사람의 말에
저도 모르게 울컥해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조용히 눈물이 차오르더라고요.



두 번째 질문은 해야 할 것을 정했지만
목표까지 어떻게 도달해야 할지
모른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거였어요.


처음에는 모든 사람들이 막연하게 생각한대요.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막연한 것을 하면된대요.
그렇게 하다 보면, 좋은 방법이 생각이 난다는 거예요.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현승원은 본인이 학창 시절에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말해요.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나'와
세상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내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19세와 20살 때부터 인생이 180도로 변했대요.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잘 벌어
자신의 능력을,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었대요.


그래서 19살 때까지는 먹고 놀고 하는 생활이었다면,
20살 때부터는 매일 30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생활하게 되었대요.


본인은 '시크릿' 책을 읽지 않았지만
나중에 그 책을 보니
그 책대로 자기가 살았더래요.




그리고 세 번째 질문,
열심히 했는데 결국에 길이 없다고 발견했을 때,
좌절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답할 때
정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인정하게 되었어요.


스타강사가 되기 전에
동생에게 말했대요.

현승원 : "나 한국사를 가르쳐 볼래."
동생 : "누가 형한테 한국사를 얼마나 배우겠어?"

현승원 : "그럼 나 국어를 가르쳐 볼래."
동생 : (당시 교육 과정상 이과상은 언어가 선택사항) "이과생은 국어 안 해도 되는데,
그럼 수강생이 절반밖에 안돼."

현승원 : (영어 수능 4등급) "그럼 나 영어를 가르쳐 볼래."


해서 영어 스타 강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해요.

동생과의 이 대화가 얼마나
단순하면서도 어이가 없던지.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정말 현승원의 엄청난 실행력에
몰입이 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당시 자신의 영어 수준은 주어와 동사를 찾을 수 있을 정도이고,
단어들의 뜻을 유추해 대충 '이런 내용이지 않을까?'
하고 해석할 수 있을 정도였대요.


그랬던 그는 그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영어 강사들의
인터넷 강의를 보고 또 보고 계속 돌려봤대요.

나중에 그 시간을 다 환산해보니,
만 시간이 넘는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본인 같은 수강생만 있다면,
인터넷 강의는 적자일 거라면서)


그렇게 보면서 그 일타 강사를 그대로
모방하려고 노력했대요.


학원장들 앞에서 일타 강사를 그대로 모방해서
수업을 했지만
모두 자신들의 학원과는 맞지 않으며
거절 메시지를 보내왔대요.


그래서 현승원은 "당신은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를 놓치신 겁니다."
하고 답장을 했대요.


당시에 현승원은 대한민국 일타강사를 모방해서
나는 학원장들 앞에서 수업을 한 것이지,
학생들 앞에서 수업을 해서 거절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여기서 정말 그의 강한 멘털과
높은 자존감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더군요.





네 번째 질문, 유연성을 발휘해야 하는 순간에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나요?


당시 큰 입시학원 브랜드 영어강사로 들어가고 싶어서
유학을 다녀올까 고민을 했지만
유학을 다녀와도 들어가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았대요.

그래서 당시 2시간씩 과외 2개를 했다면,
3시간 강의를 올리고 1시간은 자신을 복제한
선생님들을 채용해 수업을 해서
수업료는 과외비의 절반만 지불하는
자신만의 사업체를 만들어 큰 성공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사업을 하면서
자신은 매출을 보고 유연성을 결정한대요.
매출이 나오지 않으면 과감하게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매출이 나오는 쪽으로 생각을 한다는 거죠.






총 7개의 질문 형태로 답을 하면서
현승원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자세하고도 재미있게 들려줬어요.


사람의 뇌는
계속 더 발전하고 싶어 하는 방향으로 되어있다면서

돈을 많이 벌었지만
일을 하며 성취감과 자신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맛보고 싶어 하는 열정이 가득한
현승원의 웨비나를 보고 들으면서
자극을 받고 그를 응원하게 되었어요.


여러 생각들과 걱정들 때문에
실행력이 부족한 나에게
정말 이번 현승원의 웨비나는
꼭 필요한 내용들이었고
감사한 시간들이었어요.




제 블로그를 통해
무료로 좋은 강연을 해주고 준비해준
브레이커스 관계자 분들과
노희영, 주언규, 자청 그리고 현승원 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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