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공마마예요.
오늘은 지난주에
모임이 있어서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된
광주 야외 대형 브런치 카페
'반헤이브'를 소개할게요.
[ 반헤이브 외부 모습 ]
이번에도 10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서
브런치를 즐기러
재방문하게 되었어요.
저번에는 봄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게 조경을
더 관리해 놓은 느낌이었어요.
다른 한편에서도
계속 관리 중이신 것 같았어요.
반헤이브는 올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충분히 재방문할 만한 것 같아요.
선선한 저녁 날씨에는
전구에 불이 켜진 야외 테이블에서
자리를 잡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형 브런치 카페답게
주차장도 옆에 널찍하게 있어서
주차하는데 불편함 1도 없었어요.
반헤이브는 광주 외곽 쪽에
위치해 있어서
차 없이 오기는 힘들거든요.
위치 광주 북구 용전마을길 23-6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전화 0507 - 1332 - 1556
반헤이브 주차장 광주 북구 용전동 612-9
대형 카페답게 야외 테이블도
꽤 많은 편이에요.
야외 테이블 주변에
조경도 잘 꾸며져 있고요.
따스한 봄에 왔을 때는
야외 테이블에서
햇살을 받으며
음식을 먹었더랬죠.
여기는 반헤이브 내부 건물로
들어가는 쪽에 있는 테이블들이에요.
테이블 사이즈가 작아서
여기서는 간단히 티타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자리 같아요.
[ 반헤이브 1층 내부 모습 ]
반헤이브 외부 구경을 했으니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반헤이브 카페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먼저 1층을 살펴볼게요.
큰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이
내부를 더 아늑하게 만들어 줘요.
밖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서로 마주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 자리가 있어요.
그리고 그 뒤로는 단차를 둬서
여러 명이 둘러앉을 수 있게
좌식 테이블이 있어요.
룸은 아니지만
독립된 공간처럼 느껴졌어요.
아이 손님과 함께여서
여기 앉을까 하다가
테이블 모서리에 혹여 다칠까 봐
이 자리는 선택하지 않았어요.
귀여운 주황색 의자와
창 너머 보이는 풍경이
벽에 걸린 액자를 보는 것 같아서
이 장소도 마음에 들어
사진에 담아봤어요.
그리고 2층까지 시원하게 쭉 연결된
창 덕분에 여기가 내부인지 외부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았던
공간도 좋았어요.
층고가 높아서 개방감도 커서
더 시원하게 탁 트인 느낌을 받았어요.
위 공간의 벽면 쪽 테이블 모습이에요.
벽에 걸린 액자 그림이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더 따뜻해 보여요.
반헤이브 1층 한편에
스마트폰 사진 인화기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돈을 내고 원하는 종류에
맞춰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건데요.
여권사진까지 있더라고요.
직접 해 보지는 않았지만
필요하신 분은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반헤이브 메뉴 ]
오픈 시간이라서 디저트 종류들이
모두 채워지진 않았어요.
코로나, 기네스 그리고 모스카토 같은
주류들도 약간 있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상하농원 유기농 주스도 있어요.
그리고 브라우니, 크림브륄레, 티라미슈,
스콘 그리고 쿠키들도 있어요.
'뭐를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며
메뉴판을 탐색해 봤어요.
메뉴판을 글로 읽는 것보다
사진으로 보니
더 선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일단
페페로니 피자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영국식 아침식사를 즐겨보기 위해
반헤이브 브랙퍼스트를 주문하고,
지난번에 왔을 때 맛있게 먹었던
청양 고추 크림 뇨끼도 추가했어요.
커피를 따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반헤이브 브랙퍼스트 + 아메리카노 2잔 세트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파스타, 샐러드, 마르게리따 피자 중 2가지
+ 음료 2잔 (아메리카노 or 탄산음료) 세트도
있어요.
커피를 주문할 때, 원두를 선택하는데
반헤이브에 왔으니
반헤이브 대표 블렌딩 원두를
선택했어요.
커피 뿐만아니라
에이드, 주스, 주류, 시그니처 메뉴들,
라떼, 차, 크로플에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종류들이 있어요.
다음에 반헤이브 오게 되면,
너츠 크림 커피를 마셔보려고요.
커피를 먼저 받기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총총총
[ 반헤이브 2층 내부 모습 ]
2층으로 올라오니
삼각 지붕의 천정과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아늑하게 느껴졌어요.
높은 층고 아래
키 큰 아라케야자와 무성한 몬스테라...
여러 초록 식물들이
사방의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더 싱싱하고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우드 톤의 가구와 바닥에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반헤이브 2층 건물 내부를
더 싱그럽고 다채롭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그리고 반헤이브 2층 내부 한쪽은
바깥과 연결된 테라스 구조에
테이블들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더 개방감 있게 느껴졌어요.
저희가 자리 잡은 2층 자리에서
내려다본 반헤이브 외부 모습이에요.
야외 테이블도 보이고,
그 너머로 논밭뷰도 살짝 보여요.
[ 주문한 메뉴들 ]
저희가 주문한 커피를 먼저 받았어요.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다른 두 사람은 아이스 카페라떼와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어요.
배경이 예쁘고
채광이 좋으니 사진도 잘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두둥!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진동벨이 울린지도 모르고
오랜만에 만나
수다 삼매경에 빠졌지 뭐예요.
그래서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직접 2층으로 음식을
가져다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영국인들이 아침으로 즐겨먹는다는
반헤이브 브랙퍼스트 메뉴에 나온 빵을
토종 한국인인 저는
크림 뇨끼 소스에 찍어 먹었어요.
청양 고추 크림 뇨끼는
저번에 반헤이브 왔을 때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반헤이브 재방문했을 때,
또 주문하게 되었어요.
역시 맛있어!
그리고 주문할 때 봤던
사진과 똑같은 비쥬얼의 페페로니 피자.
따뜻하게 한 입 먹고
이야기하느라
나중에 피자가 다 식어서
좀 남기고 왔어요.
따뜻하게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거 같아요.
모두 배고팠을텐데
사진 찍으라며
포크도 들지 않고
배려해 줘서
주문한 메뉴들의 아름다운 떼샷을
남길 수 있었어요.
사이좋게 피자 한 조각씩 나누고
조심히 포크를 들었어요.
사실 이 날,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라
반갑고 좋아서
밀린 이야기를 나누느라
온전히 맛에 집중하지 못했어요.
좋은 사람들과 먹으니
맛도 물론 좋게 느껴졌어요.
맛있게 음식을 먹고
모두 애데렐라로써 아이 하교 시간에 맞춰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왔어요.
반헤이브는 광주 외곽이라 근교로 나온 느낌도 나고
대형 카페라서 테이블도 많고
주차장도 넓어서
이용하기 편리했어요.
음료와 메뉴들의 맛과 가격도 괜찮아서
탁 트인 뷰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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