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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보는 책

[1000권 읽기]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외 29권 (301-330)

by 열공마마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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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할 그림책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301. 방귀대장 조 - 캐슬린 크럴, 폴 브루어 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302. 꿈꾸는 아기 올챙이 - 다케나카 마유미 글, 그림
303. 내가 만일 아빠라면 - 마거릿 파크 브릿지 글, 케이디 맥도널드 덴튼 그림
304. 숨바꼭질 -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305. 손에 손잡고 - 마크 스페링 글, 브리타 테켄트럽 그림
306. 기찬 딸 - 김진완 글, 김효은 그림
307.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 허은미 글, 김진화 그림
308. 사자가 공짜! - 미셸 로빈슨 글, 짐 필드 그림
309. 꼼짝도 하지 않기! - 토니 퓨슬 글, 그림
310. 똥자루 굴러간다 - 김윤정 글, 그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311. 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312. 한 알의 씨앗이 내게 떨어진다면 - 엘리 맥케이 글, 그림
313. 장수탕 선녀님 - 백희나 글, 그림
314. 가족이 된 고양이 모냐와 멀로 - 김규희 글, 그림
315. 나팔 불어요 - 윤석중 외 작사, 홍난파 외 작곡, 최미숙 그림 
316. 안돼, 내 과자야! - 백주희 글, 그림
317. 천하무적 고무동력기 - 김동수, 박혜준 글, 그림
318. 우리 가족은 책을 읽어요! - 다니엘 마르코트 글, 조제 비자이옹 그림
319. 치킨 마스크 - 우쓰기 미호 글, 그림
320. 토끼의 친구는 어디 있지? - 샬롯 졸로토 글, 헬렌 크레이그 그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321. 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 - 피터 벤틀리 글, 헬린 옥슨버리 그림
322. 오늘은 무슨 날? - 정은정 글, 홍성지 그림
323. 엄마, 유치원에 또 갈래요! - 줄리엣 불라르 글, 그림
324. 별새의 꿈 - 샤론 킹 차이 글, 그림
325. 티모시의 슈퍼 잠옷 - 비비안 슈바르츠 글, 그림
326. 울보 바보 이야기 - 윤구병 글, 홍영우 그림
327. 영원한 이별 - 카이 뤼프트너 글, 카트야 게르만 그림
328. 케이크를 만들거야! - 마리안느 뒤비크 글, 그림
329. 우리, 그림자 바꿀래? - 미리암 프레슬러 글, 사라 발 그림
330. 달려라! 기관차 힘센다리 - 고카제 사치 글, 아이자와 미미코 그림

 


그림책 리뷰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 허은미 글, 김진화 그림

 
 
307.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 허은미 글, 김진화 그림
 

  아침마다 소리 지르고 화를 많이 내는 엄마의 모습을 불곰으로 표현한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어요. 학교 갈 준비 유치원 준비를 하는 바쁜 아침에 소리 지르고 종종 화를 냈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했어요. 
  불곰같은 엄마도 작은 아기였을 때가 있었고, 예쁜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엄마를 불곰으로 표현한 게 같은 엄마로서 마냥 웃기지만은 않더라고요. 살림하며, 육아하며 본래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저를 포함한 엄마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좀 씁쓸했어요.
 
  저도 아이들에게 불곰처럼 보이지 않게 나를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그림책이었어요.
 


 

장수탕 선녀님 - 백희나 글, 그림

 
  
313. 장수탕 선녀님 - 백희나 글, 그림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도 좋아하는 인기 많은 그림책이지요. 그림도 다른 그림책과 달리 특이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치고, 작가의 상상력 또한 흥미로워서 여러 번 봐도 볼 때마다 재미있게 보는 그림책이에요.
 
  장수탕 선녀님 그림책은 목욕탕을 배경으로 주인공의 눈에 보이는 선녀님의 이야기가 우숩게 느껴지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해서 그림책을 보는 내내 집중을 해서 보게 돼요.
 
  특히 아이가 백희나 작가님의 그림책은 모두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한꺼번에 빌려보기도 했어요. 백희나 작가님의 그림책은 믿고 보는 그림책 중 하나이지요.
  

 



 

울보 바보 이야기 - 윤구병 글, 홍영우 그림

 

326. 울보 바보 이야기 - 윤구병 글, 홍영우 그림

 

  꽁꽁 얼어붙은 마음이 전염병처럼 마을에 퍼지고 울보 바보는 지나는 마을마다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불쌍해, 불쌍해" 하면서 울음보를 터뜨려요.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울보 바보를 따라 목 놓아 울게 되고 그 눈물이 사람들 마음을 녹이게 돼요.

  그 눈물이 개울을 이루고 강물을 이루고 바다로 흘러들어 가 온 세상 얼어붙은 사람들 마음을 녹여요. 

 

   각박해진 요즘 세상에 울보 바보의 이야기가 사람과 사람사이의 냉기를 녹여주는 그림책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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