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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보는 책

[1000권 읽기] 감자는 약속을 지켰을까? 외 29권 (391-420)

by 열공마마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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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할 그림책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391. 99센티미터 한스 - 안네테 후버 글, 마누엘라 올텐 그림
392. 심술쟁이 아이작 - 소노다 에리 글, 그림
393. 가슴이 콕콕 - 하세가와 슈헤이 글, 그림
394. 숨었다! 찾았니? - 안트예 담 글, 수잔네 코페 그림
395. 거울 속에 누구요? - 조경숙 글, 윤정주 그림
396. 건물들이 휴가를 갔어요 - 이금희 글, 그림
397. 감자는 약속을 지켰을까? - 백미숙 글, 노영주 그림
398.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 빌 마틴 주니어 글, 에릭 칼그림
399. 아빠의 발 위에서 - 이모토 요코 글, 그림
400. 더 크게 더 크게! - 조지프 테오발드 글, 그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401.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 로렌 차일드 글, 그림
402. 일곱 할머니와 놀이터 - 구돌 글, 그림
403. 길을 잃어도 문제 없어! - 다그마 가이슬러 글, 그림
404. 어디가 이상해? - 이와이 도시오 글, 그림
405. 미스 럼피우스 - 바버러 쿠니 글, 그림
406. 난 노란 옷이 좋아! - 이상희 글, 이경석 그림
407. 완벽한 아이 팔아요 - 미카엘 에스코피에 글, 마티외 모데 그림
408. 펭귄 피트 - 마르쿠스 피스터 글, 그림
409. 화장실 로켓 - 핫토리 히로크 글, 그림
410. 커다란 방귀 - 강경수 글, 그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411.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 박규빈 글, 그림
412. 다 내 거야 - 줄리 개스먼 글, 제시카 미캐일 그림
413. 여우누이 - 김성민 글, 그림
414. 깜깜한 밤 - 도로테 드 몽프레 글, 그림
415.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 - 존 버닝햄 글, 그림
416.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 박연철 글, 그림
417. 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 미야니시 다쓰야 글, 그림
418. 눈썹 올라간 철이 - 전미화 글, 그림
419. 괴물이 나타났다! - 신성희 글, 그림
420. 개구리가 좋아하는 날씨는? - 메리언 데인 바우어 글, 도로시 도노휴 그림
   

 

 


그림책 리뷰

 

감자는 약속을 지켰을까? - 백미숙 글, 노영주 그림

 
397. 감자는 약속을 지켰을까? - 백미숙 글, 노영주 그림
 
  감자를 먹지 않고 감자의 말대로 땅 속에 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생쥐들. 줄기가 나고 감자꽃이 피더니, 감자꽃이 시들기 시작해요. 감자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생쥐들은 땅을 파 보게 되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에요? 땅 속에 감자들이 주렁주렁 많이도 생겼지 뭐예요. 생쥐들은 참고 기다린 끝에 감자 축제를 열지요. 그런데 또 감자들이 먹지 말고 심어달라고 하네요. 생쥐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눈앞의 감자를 바로 먹지 않고, 땅 속에 감자를 심어 하나의 감자로 여러 개의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생쥐의 믿음과 인내심이었지요.
 
  요즘의 저에게 메시지를 주는 그림책이었어요. 바로 눈앞의 만족을 쫓기보다는 조금 더 멀리, 깊게 생각하고 인내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 로렌 차일드 글, 그림

 
 
401.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 로렌 차일드 글, 그림
 
  편식하는 여동생 롤라에게 오빠 찰리는 아주 좋은 꾀를 내서 동생이 먹지 않는 토마토, 콩, 당근, 생선튀김 등을 다 먹게 만들어요.
  오빠가 당근을 목성에서 나는 오렌지뽕가지뽕이라고 말하자, 호기심에 롤라는 한 입 베어 먹게 되죠.  그런 식으로 콩은 초록 나라에서만 나는 초록방울이고 으깬 감자는 구름보푸라기라고 말해요. 그리고 생선튀김은 인어들이 즐겨 먹는 바다얌냠이라며 말하자 동생이 토마토를 달치익쏴아라고 말하며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거라고 해요.
 
  좋아하지 않은 채소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 맛을 느끼게 만드는 오빠의 기발한 생각이 참 멋지더군요. 아이들도 이름이 우숩고 재미있었는지 키득키득 웃으면서 즐겁게 봤어요.
 
  앞으로 아이들이 편식할 때면, 저도 센스있게 이름을 지어 아이들이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식탁을 만들어봐야겠어요. 좋은 팁을 얻은 그림책이었어요. 
 


 
 

화장실 로켓 - 핫토리 히로크 글, 그림

 
 
409. 화장실 로켓 - 핫토리 히로크 글, 그림
 
  누리호 발사 장면을 보고 봐서 그런지 더 재밌게 본 그림책이에요.
  변기를 로켓에 비유해서 로켓을 발사하는 힘으로 대변을 보는 주인공의 모습이 진지해서 더 웃음이 났어요.
  그리고 첫째가 대변을 스스로 보기 전까지의 추억이 떠오르더라고요. 소변은 일찍 가렸지만 유독 대변은 지정된 장소에서 기저귀를 차고 서서 봐야 했던 그 시절이요.
  하지만 거짓말처럼 아기 변기에 앉아 성공하기 시작하면서 정말 누리호 발사 성공과 같은 기쁨을 느꼈었지요.
 
  아직 대, 소변을 가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화장실 로켓' 책을 추천해요. 엄마와 함께 여러 번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의 변기 우주선에 앉아 발사 연습을 해보길 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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