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며칠 전에 다녀온
전라도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짜장 맛집 "남쪽마을 돌짜장" 식당을
포스팅해 볼게요~!
1. 남쪽마을 돌짜장 위치 및 이용정보
위치 : 광주 광산구 임곡로 523-7
영업시간 : 매일 11:00 - 18:00 (라스트 오더 17:1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전화 : 0507 - 1304 - 2331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주차 가능
남 / 녀 화장실 구분
포장 가능
유아의자 있음
지역 화폐 결제 가능
남쪽마을 돌짜장 식당이 워낙 맛집으로
유명해서 11시 오픈부터 입장했어요.
테이블링 대기를 이용할 수 있게
가게 문 앞에 기계가 놓여있어요.
오픈런을 해서 다행히 주차도 여유 있게
할 수 있었고, 대기 시간도 없이 바로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참고로 평일 11시 방문했답니다.)
남쪽마을 돌짜장 사장님께서 아이들 육아로 인해
아쉽게도 오후 6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라스트 오더를 오후 5시 10분까지만 받고 있어요.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예요.
시간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남쪽마을 돌짜장 식당은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으로
등록이 되어 있나 보더라고요.
사장님부터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분위기가 좋아 보였어요.
식당 내부가 손님으로 만석일 때는
밖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도심을 벗어난 외곽에서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앉아 있을 수 있어서
대기하시는 분들도
크게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비 온 뒤라 초록의 싱그러움과
풀잎 냄새가 더 진하게 느껴졌어요.
2. 남쪽마을 돌짜장 외부모습
남쪽마을 돌짜장 식당의 외부모습은
마치 주택을 개조한 것처럼 보였어요.
전형적인 벽돌 주택을 개조한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식당 위쪽에는 사장님 사택인 것처럼 보이는
집이 하나 더 보였어요.
외부에 정자도 있고
왠지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보여서
눈길이 갔어요.
그리고 벤치에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서
바깥에서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한
사장님의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어요.
남쪽마을 돌짜장 식당 바로 옆에는
"카페공식, 339"라고 쓰인 카페가 있어요.
카페 입구에는 "정읍 알밤 쌍화차"를
광고하고 있더라고요.
카페에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남쪽마을 돌짜장에서 식사를 하고
바로 옆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식당 바깥에 흡연 구역은 따로 없지만
'담배는 주차장에서' 문구가
나무에 걸려있어요.
비흡연자들을 위한 사장님의 배려가
또 한 번 느껴졌어요.
3. 남쪽마을 돌짜장 내부 및 메뉴
남쪽마을 돌짜장 식당 내부에 들어가면,
입구 바로 앞에 KBS 2TV 생생정보 1000회에
출연한 이력을 볼 수 있어요.
방송사까지 인정한 진정한
광주 맛집이라고 볼 수 있지요.
남쪽마을 돌짜장 식당은 생각보다
내부에 테이블이 많았어요.
시원한 생수와 식기류가
가지런히 세팅되어 있는 모습이
정갈해 보였어요.
오픈런을 부지런히 한 덕분에
저희는 창가에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었어요.
창 밖으로 보이는 초록 풍경이 좋았고,
창가에 올망졸망 줄지어 있는
다육이 친구들이 귀여워 보였어요.
주문을 하고 기본 반찬을 가져다주셨어요.
꽃 단무지를 보고 사장님 센스에 감동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지요.
남쪽마을 돌짜장 식당은 광주에서
유일하게 돌판에서 지글거리는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이에요.
짜장 면발만 먹는 게 아니라,
꽃빵도 같이 주시는데
이 꽃빵에 싸서도 돌짜장을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엔 꽃게장 양념을 첨가해서
짜장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요.
돌짜장 메뉴 이외에도
"연평도 양념게장"을 한 접시에 21,000원으로
하루 20개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연어 듬뿍 빠네샐러드"는
19,000원으로 연어와 샐러드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예요.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셀프 부침개를 만들러 가봤어요.
부침개 만들러 가는 길에
에어컨에 떡 하니 붙어있는
사장님 수료증을 보니, 사장님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셀프 부침개를 만들 수 있게
버너와 식용유 그리고 반죽이 마련되어 있어요.
1장은 무료로 시식가능하고
두장째부터는 2,000원의 기부금을
돼지저금통에 넣고 부쳐 먹으면 돼요.
셀프 부침개를 만드는 곳에 맛있게 부침개를
만드는 팁과 사장님이 손님한테 하는 말이 써져 있었어요.
장사가 너무 잘돼서 이미 건물도 사고
벤츠도 사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셀프 부침개 만드는 코너 한쪽에서는
수정과와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큰 중 돌짜장 메뉴는 2-4인까지, (32,000원)
큰 대 돌짜장은 3-4인 메뉴로 (43,000원) 추천해 주고 있어요.
오리지널 맛과 빨간 맛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오리지널 맛을 주문하고
테이블에 있는 고춧가루를 좀 뿌려서 먹었더니
약간 매콤해서 맛있었어요.
돌짜장 추가메뉴로는
왕교자 3개 2,000원
달걀튀김 3개 2,000원
셀프 짜장밥 1개 1,000원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국에 돌짜장 전문점이 14개 있는데
광주에는 남쪽마을 돌짜장 식당이
유일해요.
주문한 연어 빠네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푸짐한 연어와 채소에 파인애플, 크랜베리, 치즈, 망고까지
보기만 해도 행복했어요.
담겨 나온 그릇도 독특해서 좋았고요.
빵에 잼을 바르고 그 위에 연어와 샐러드를 올려서
야무지게 먹었어요.
보기도 예쁜데 맛도 좋았어요.
그리고 주문한 큰 중 돌짜장이 나왔어요.
왕교자 3개와 계란튀김 3개 그리고
꽃빵 2개까지 함께 주시더라고요.
지글지글 끓는 돌짜장을 직원분이 오셔서
골고루 비벼 주셨어요.
돌판 위에 지글거리는 짜장면 소리와
냄새가 돌짜장 맛을 더 맛있게 느껴지게 한 것 같아요.
푸짐한 양에 마지막엔 밥까지 비벼먹어야 한다며
짜장을 다 먹지도 못하고
밥 한 공기를 시켜 또 비벼서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이곳은 또 와야 한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돌아왔어요.
광주에서 이색맛집으로 돌짜장 맛집
남쪽마을 돌짜장 식당 강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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