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여긴 꼭 가야 해!” 불황에도 뜨는 다이소,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코스 된 이유는?

안녕하세요. 열공마마입니다.

오늘은 요즘 유통업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 다이소(Daiso)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요즘은 한국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다이소는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도대체 왜 이렇게 다이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영업이익률까지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그 비밀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불황에도 거침없는 매출 성장! 다이소의 저력

최근 다이소의 매출 추이를 보면 정말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이소 연도별 매출 추이

가격도 싸고, 물건도 다양하고, 품질도 나쁘지 않다 보니 ‘가성비’를 중시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와 통한 결과입니다.

2023년 기준 주요 유통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소는 영업이익률에서 다른 유통업체들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는 균일가 전략과 효율적인 운영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다이소의 성장은 다음과 같은 전략적 요인들에 기인합니다.

균일가 전략: 최대 5000원 이하의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를 만족시킵니다.
다출점 및 대형화: 전국 매장 수를 1519개로 확대하고, 8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운영하여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확장: 뷰티,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상품군을 확장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운영: 직매입 방식과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다이소 온라인몰 '다이소몰'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가성비 쇼핑’ 트렌드를 잘 캐치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다이소는 단순한 생활용품점이 아니라, 한국의 일상 문화와 트렌드를 보여주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K-라이프스타일에 관심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쓰고, 어떤 식으로 생활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됩니다.

예: 귀여운 캐릭터 상품, 한국식 정리용품, 문구류, 주방용품 등

한국 전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1,500개 이상의 매장은 관광객이 일정 중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합니다.
명동, 홍대, 동대문 등 주요 관광지에 대형 다이소 매장이 위치해 있어 "한 번에 여러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이소는 이제 단순한 저가 생활용품점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담은 브랜드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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